청년들의 취업난이 심하다고 하는 요즘,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더욱 취업시장이 힘들어졌습니다. 저도 취업준비생으로서 취직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인데요. 자소설닷컴, 사람인, 잡플래닛, 공공기관 알리오 등 취준생에게 유용한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취준생 분들은 각 사이트의 장점을 중심으로 꼽아봤으니 북마크 해두세요 ㅎㅎ
1. 자소설닷컴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입니다. 제목부터 자소설닷컴인 것 처럼, 자소서를 잘 정리할 수 있는 사이트에요. 자소서를 정리해두시려면 자소설닷컴 같은 사이트가 별로 없어요. 추천합니다. 이직, 청원 경찰, 빅 데이터, 주택 관리 공단 등 많은 분들이 자기 소개서를 준비하실텐데 같이 소설과도 같은 멋진 자소서를 만들어봐요..ㅎㅎ
- 자소설닷컴 이용 용도
- 자소설 닷컴 채용 공고 달력
이용법: 채용 공고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한 눈에 잘 들어오고 보기가 편합니다. 시작과 끝을 명시해 주어서 언제 까지 작성을 마쳐야 할 지 파악할 수 있어요. 필터를 이용해서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도 나누어 볼 수 있고, 검색 기능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해당 공고를 한 번 보게 되면 회색으로 변해서 내가 읽었던 공고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뽑히긴 어렵지만.. 뽑고 있는 회사는 굉장히 많거든요
또한 공고에서도 편리한 기능이 있습니다. 위는 한국 전력 자소서인데요. 자기소개서의 질문 항목이 무엇인지 클릭하지 않아도 한 번에 파악이 가능해요. 빠른 탐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채용사이트에 바로 연결해주는 탭이 있어서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recruit 채용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자소설 닷컴 자기소개서
jasoseol 닷컴의 자기소개서 탭 또한 유용합니다. 위의 채용 공고 달력에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를 누르면 바로 자기소개서 탭에 자동저장이 됩니다. 여기서도 한 눈에 d-day 마감 기한이랑 지금 자기소개서의 진행 상황을 기업 별로 드래그 앤 드랍으로 편하게 분류할 수 있어요. 자기소개서가 여기에 모여 있으니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되는 사이트입니다.
2. 코멘토
코멘토는 현직자의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굉장히 소중한 창구입니다. 사이트 이름도 뭔가 코멘트를 해줄 것 같은 곳이죠. 이 사이트를 잘 이용하시면 현직자 인터뷰를 하시지 않아도 귀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인턴 활동도 진행하고 있고 자소서를 첨삭해주기도 합니다. 일부 기능은 유료더라구요.
-코멘토 이용 용도
- 코멘토 직무 부트 캠프 자소서/반도체/회계/면접 등
코멘토에는 직무 부트 캠프라는 것이 있는데요. 말그대로 직무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처음 서류 통과에 있어서 직무 경험이 전무하신 분들에게는 많이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실무자에게 직무를 배우는 구조이구요, 범위나 콘텐츠는 반도체부터 마케팅, 금융, 디자인, 영업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실시간 후기가 14000개 가량 있고 별점이 4.8로 대부분이 만족하시고 있네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핑계..) 못했지만 했다면 서류 통과에 큰 무기가 됐을 것 같습니다.
- 멘토링 사례 검색/ 현직자에게 질문하기
파란 창으로 둘러 싸인 공간을 누르면 현직자에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어떤 수익 구조로 현직자분들께서 친히 답변해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5개 이상의 질문을 했는데 모두 성실하게 답변해주셨어요.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부분입니다. 현직자가 아닌 다른 분들도 간혹 답변을 해주세요. 굉장히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가 답변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질문을 하면 그것 또한 멘토링 사례 탭 안의 내용이 되는 겁니다. 따라서 궁금한 게 있을 대 멘토링 사례에서 검색을 먼저 해보면 많은 부분을 해소하실 수 있을 거에요~
- 직무 소개
이 부분은 제가 많이 사용했던 부분이에요. 면접이나 지원서를 작성할 때 반드시 직무를 파악하고 가야한다고 하잖아요. 또 현직자를 꼭 만나서 현장 용어랑 분위기를 파악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상 현직자를 만나기 어려우신 분들이 많을거에요. 코멘토 직무 소개에 검색하면 대부분 나와서 저는 잘 이용했습니다. 그치만 안나오는 직무도 있어요, 그럴땐 질문하시면 며칠 내로 답변 받으실거에요. 저 같은 경우는 빠르면 몇 분 안에도 답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코멘토 같은 사이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3. 캐치(CATCH)
기업을 지원하기 전에 꼭 어떤 기업인지 알아야 합니다. 내가 가서 만족할 만한 회사인지, 내가 꾸준히 다닐 수 있는 안정적인 기업인지, 현재 어떤 동향을 가지고 성장하는 회사인지 등을 알고 지원해야만 하죠. 그 때 많이 이용했던 사이트가 캐치입니다. 캐치는 다른 사이트보다 보기 쉬운 '분석리포트'를 제공해줍니다. 이 점이 굉장히 큰 도움이었어요.
- 캐치 이용법
- 지역별 채용
캐치 같은 사이트에서는 지역별 채용을 지원 안해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캐치에서는 보기 쉬운 형태로 검색이 가능해서 좋았었어요.
- 분석리포트/산업가이드
분석리포트가 제일 좋았는데요. 기업의 동향부터 주요 매출 상품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분석리포트는 캐치에서 제공해주는 데, 대기업은 거의 있지만 중견기업 중에는 없는 것도 있고 있는 것도 있어요. 중소기업은 없는 것이 많습니다.
또 산업가이드도 좋은 정보가 많았어요. 저는 반도체, 자동차 등을 참고했었는데, 이용하시면 분명 유용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 기업 비교하기 툴
그리고 꽤 융하게 사용했던 기능이 기업 비교입니다. 물론 기업의 가치를 단적으로 판단할 수 없겠지만 여러 가지 항목에 관해 기업을 비교해 줍니다. 여러 군데를 지원하는 지원자로서는 되게 좋았던 기능이에요.
4. 잡크래딧/크레딧잡
잡크래딧/크레딧잡은 잘 몰랐던 사이트입니다. 연봉을 알려주는 사이트라고 합니다. 보기도 간편하고 다른 쓸 데 없는 정보 없이 딱 연봉 위주로 제공해줘서 좋은 것 같아요.
지역별로 나타나있기도 하고, 공공기관, 상장사 등으로 나뉘어져서 기업리스트를 나타내주기도 합니다.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사이트입니다.
5. 잡플래닛
잡플래닛은 이용자 수가 많은 사이트입니다. 연관검색어에도 잡플래닛 같은 사이트 라는 게 있을 정도로 구직 사이트를 대표하는 곳 중에 하나에요. 잡플래닛을 저도 많이 이용했는데, 기업을 조사하고 연봉을 알아보는 데에 많이 사용했습니다. 잡플래닛에 안나오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이 많다 보니 전부 다 파악을 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취직이 어려운 시즌입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회사 구인 비율 대 구직자의 비율이 2:1이 안된다고 합니다. 일본은 구직난이고 저희는 취직난이네요. 그래서 일본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노력하지 않고 발전이 없지만 청년 개인들의 만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 회사 리뷰/면접 정보
잡플래닛에서기업을 조사할 때 현황이나 트렌드, 제품군을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현직자의 리뷰를 듣는 게 제일 좋을 때가 있습니다. 마치 상품을 구매할 때 상품 상세 페이지를 보는 것과 리뷰/후기를 보는 것이 다른 것 처럼요. 상품 상세 페이지가 물론 굉장히 중요하지만 실제로 구매한 사람들이 어떻게 이용하였는지 만족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도 하죠. 기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의 리뷰를 확인하는 것이죠. 상품 상세 페이지보다 리뷰를 먼저 보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기 전에 댓글을 먼저 보는 것 처럼 기업의 리뷰를 보는 것이 도움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제일 좋았던 사이트가 잡플래닛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이용하는 페이지이다 보니 리뷰도 많아서 정보가 객관적이더라고요. 또 직무 별로 분류할 수 있어서 편하고 자주 이용했던 기능입니다.
그리고 면접 정보를 보기에도 편리합니다. 편리하다기 보단 정보가 많아요. 면접에 대한 간단한 설명들이 많은데 면접을 보기 전에 이 사이트에서 면접 정보 등록된 것을 살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연봉 정보(직급별, 평균, 초봉)
연봉을 조사할 때 제일 많이 이용했습니다. 연봉이 직급별로도 나오고 초봉도 나오고 평균도 나와서 파악하기가 제일 용이했습니다. 위의 크레딧잡은 사용을 안해봤고 그럴 필요를 못느낄 만큼 여기 잡 플라넷에서 잘 확인했었네요. 위의 잡크레딧은 좀 더 한눈에 본다면 여기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아마 현직자가 등록하는 시스템인 것 같아서 정확도는 확실하지 않을 수 있어서 감안하시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6. 잡코리아
잡코리아는 제휴 대학이었기 때문에 알게 됐고, 자소설닷컴이랑 연동이 되어 있어서 알게 되었는데요. 자소서를 참고하기에 매우 좋은 구직 사이트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다 보면 무슨 말을 적어야 할 지 모르겠고 답답할 때가 많은데요. 처음엔 굉장히 막막합니다. 잡코리아가 좋은 게 합격 자소서를 제공해줍니다. 물론 그대로 쓰면 안되고, 합격자소서라고 다 좋은 건 아닙니다만 참고할 만한 가치는 분명히 있더라구요. 제휴 대학이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역별로도 검색 가능하며 알바몬 같은 용도로 쓰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기업 정보(사원수 규모, 설립일, 매출액 등)
저는 기업 정보를 볼 때 잡코리아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제 눈에는 기업정보 볼 때 가장 편한 곳이 잡코리아였어요. 한 눈에 보기에는 제일 적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정확한 정보들이 나타나 있어요.
- 합격자소서 제공
제일 많이 이용한 기능은 합격 자소서 입니다. 항목 하나 하나 자세하게 나와 있고 심지어 코멘트가 달려 있어요. 이런 부분은 좋다 안좋다를 보니,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잡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정도 까지는 충분한 합격자소서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는 많은 정보가 있어요.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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