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은 2명, 교관은 10명" 최정예 특수부대 CCT 궁금한 모든 정보

강철부대에 이어 강철부대2가 2022년 2월 방영예정입니다. 기존 6팀에 이어 이번에는 CCT 특수부대가 새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CCT가 어떤 특수부대인지 훈련 선발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글은 강철부대 시즌2에 대한 정보와 녹화현장 사진을 담은 글입니다.

강철부대 시즌2 참가부대 등 현재까지 모든 정보(+ 녹화 현장 사진)

목차

 

1. CCT(Combat Control Team)

강철부대2 CCT

 1) CCT 특수부대

 CCT는 컴배트 컨트롤 팀(Combat Control Team)의 약자로 "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늦게 나온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특수부대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공군 공정통제사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CCT는 강철부대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특수부대로 대한민국 공군 소속 특수임무부대입니다.

상공에서 이루어지는 여러가지의 환경을 아군에게 정보 전달하며 적지에서건 아니건 공항에 관련된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특수부대 중에서도 가장 적은 인원의 부대라고 알려져 있으며 굉장히 소규모의 특수부대입니다. 

 

 2) 역사와 역할

 1978년 제5전술공수비행단의 반급 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의 CCT의 좋은 점을 보고 그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진 바 있으며 78년 4월에 창설되어 784부대라고 일컬어지기도 하고 있습니다.

 1999년 야간 항공관제를 최초로 수행하였고 2000년에는 동티모르에서 한국군 수송기 관제를 소화해내었습니다. 또한 2005년 이라크 전장에 파병됐고 이 때 맡은 임무는 미군에게서 인계받은 10대 임무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또한 2021년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라클 작전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3) 훈련

 기본적으로 상공에서의 역할을 요하고 있지만 실상적으로 공중전투와 수상침투 그리고 장애물 제거 등 다양한 능력을 요하고 있습니다. 공기상태를 읽는 능력 또한 갖추어야 하며 어학부터 전술까지 다양한 면모에서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그만큼 선발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훈련으로는 처음 특별전형으로 선발되어 12주간 공군 부사관후보생 기초군사훈련을 거치게 됩니다. 임관 후에는 16주 동안 항공관제 교육을 수료하게 되고 자대에서는 약 1년 동안 공정통제사 기초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후에는 독도법 훈련, 공수기본, 강하조장, 낙포정비, 고공기본, 고공정비사, 산악전문 등으로 구성된 약 3년 동안의 훈련을 받게 됩니다. 정식 대원이 된 후, 수십킬로그램의 군장으로 메고 침투 및 교전 훈련을 하게 되며 선임급은 약 7년, 교관급은 약 13년을 훈련하게 됩니다. 

 

 4) 특징

 스칼렛 베레모를 쓰는 것이 특징입니다. 워낙 규모가 작은 터라 지원 자체가 적다고 합니다. 규모가 적은 탓에 진급 또한 어렵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CCT의 주요 임무가 이미 적진에 침투하여 활동하는 아군 부대원들에게 공중재보급을 위해 물자를 투하하는 위치를 유도하는 임무를 하거나, 관제사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강철부대 시즌2에서 CCT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미국의 경우 육군 그린베레와 네이비씰과 함께 팀에서 같이 임무를 수행하는 것과 달리, 대한민국의 경우 그 임무의 비중이 적기 때문에 그 위상이 미국과는 차이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현재는 대한민국에서도 비중과 역할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CCT 특수부대

 지원자 중에서 반 이상이 신체검사에서 탈락될 만큼 선발과정이 어려우며, 현재는 소방구조 경찰특공대 해양경찰특공대 모두 특채 지원자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었을 당시에는 비장한 각오로 임하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나가는 강아지도 믿지 말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사전 위험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임무였습니다"라고 인터뷰한 CCT요원이 있었습니다. 먼저 들어가서 가장 나중에 나온다는 신조를 가진 만큼 아프간에서의 파병 임무는 대한민국의 CCT요원으로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나는 인터뷰였습니다.

 또한 "소수만 뽑다 보니 교육생은 2명인데 교관분들이 10명 나왔습니다.", "40kg 이상 무장을 하고 일주일 동안 독도법으로 고강도 산행을 했습니다"와 같은 인터뷰를 남기며 CCT 훈련의 혹독함을 말해주기도 하였습니다. 

 CCT는 2만5000피트 높이의 비행기에서 뛰어내립니다. 이 때는 소총과 투시경 및 통신 장비를 무장한 채로 뛰어내리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모두 항공구조사 2급 이상의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총원 약 30명 정도의 소규모 특수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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